▲ 킬리안 음바페.
▲ 음바페는 펠레(사진)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이 '축구황제' 펠레와 비교를 거부했다.

대표 팀과 소속 팀을 오가며 활약 중인 음바페는 'ESPN'과 인터뷰에서 펠레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평소 음바페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로 펠레를 자주 언급했기 때문에 나온 얘기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펠레와 비교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음바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펠레다. 그가 최고다"며 "펠레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처럼 되기는 어렵다. 때문에 펠레와 비교하는 얘기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음바페와 펠레는 지난 9월에도 덕담과 존경을 표현하며 끈끈한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펠레가 자신의 사인이 담긴 산투스 유니폼을 음바페에게 선물하며 "항상 겸손하고 열심히 해라. 넌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고 음바페는 “이런 선물을 받게 돼 영광이다. 왕이시여 고맙다”는 말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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