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가 5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봤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위너가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아봤다.

19일 오후 서울 마구고 서교동 롯데호텔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위너는 데뷔부터 지금까지를 돌아보며 소회를 들려줬다.

지난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 후 이즈 넥스트'에서 최종 우승하며 데뷔한 위너는 빅뱅 이후 YG엔터테인먼트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데뷔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줄세우기를 기록했고, 선보이는 곡마다 특유의 세련된 음악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년 동안 달려오면서 위너 멤버들은 성장했다. 이승훈은 "활동을 하면서 작은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 그런 고민들이 있어 내가 더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느끼기에는 사소한 걱정이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에 더 충실하고 재밌게 활동하자는 마음이 들게 한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5년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는 정말 길었다. 그 시간 동안 성장하고 발전하고 달라졌는데, 개인적으로는 5년 전에 그렸던 미래의 내 모습 그 이상으로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매년 더 욕심이 늘어나고 꿈이 높아지니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욕심내고 연구하고 달려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진우는 "나를 많이 보여주지 못한 5년이었다. 나를 보여주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내 자신을 더 편하게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편하게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며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송민호와 비슷하다. 욕심이 더 커지고 꿈이 더 커진다. 그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족스러운 점이 있다면 쉴 틈 없이 달려왔는데, 그 과정을 통해 경험이 쌓였다. 그 경험이 재산이라고 생각해서 만족한다. 더 쉴 틈 없이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위너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싱글 '밀리언즈'를 공개한다. '밀리언즈'는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노래로, 위너 만의 겨울 감성이 담겼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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