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의 결정력이 믿어지지 않는다."

좀처럼 선수 개인에 대한 칭찬을 하지 않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 2골 1도움을 몰아친 손흥민(26)을 칭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에버턴과 2018-19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영국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을 질문 받은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졌다. 그의 결정력은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손흥민만 칭찬할 수 없다. 팀 전체를 칭찬할 필요가 있다"며 칭찬을 길에 이어가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버턴전에 대해 "행복하다. 아스널과 정말 어려운 경기를 했고, 오늘 만난 팀은 에너지가 가득했다. 우리는 좋은 축구를 했다. 환상적이었다. 이런 경기를 하면 자랑스럽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토트넘은 이날 에버턴에 6-2로 크게 이겼다. 2018-19시즌 개막 후 최다 득점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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