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신동욱이 조부와 재산 관련 소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3일 신동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신율은 "신동욱이 조부가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과 관련해 소송 중에 있다. 신동욱과 조부간 소유권 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으며, 법원에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욱 측은 "신동욱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 때문에 이번 소송과 관련해 신동욱과 그의 가족들이 느낀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다. 신동욱의 조부와 신동욱은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 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때문에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다"며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신동욱과 그 가족의 뜻을 존중해 적법한 법의 절차를 진행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TV조선은 신동욱의 조부가 신동욱에게 효도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신동욱의 할아버지는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신동욱에게 물려줬는데, 손자인 신동욱이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wyj@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