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점점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SKY 캐슬'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에 도전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기세가 무섭다.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담은 'SKY 캐슬'은 현실을 반영한 듯한 이야기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SKY 캐슬'은 시작부터 입소문을 탔다. 첫 방송 시청률은 1.7%(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에 그쳤지만 2회는 4.4%를 나타냈다. 이후 지난달 22일 방송된 10회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11.3%)를 기록하더니 12회(12.3%), 13회(13.3%), 14회(15.8%)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계속 갈아치웠다. '품위있는 그녀'가 가지고 있던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12.1%)를 넘어섰고,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중이다.
2049 타깃 시청률 면에 있어서도 상승세다. 첫 방송 타깃 시청률(0.82%)과 최근 방송된 14화 타깃 시청률(8.79%)은 무려 8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2049 세대를 기반으로 입소문을 탔고, 극 중 인물들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계속해서 시청자가 유입되고 있다.
무서운 상승세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는 'SKY 캐슬'은 이제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정조준하고 있다. 'SKY 캐슬'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넘어야 할 건 tvN '미스터션샤인'과 tvN '도깨비'다.
지난 2017년 종영한 '도깨비'는 최고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방송된 '미스터션샤인'은 최고 시청률 18.1%를 나타냈다.
상승세가 무서운 만큼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등극도 시간 문제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이미 tvN '남자친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화제작 속에서도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극중 인물들의 갈등과 상황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부분이 'SKY 캐슬'의 무기다.
11일 방송을 포함해 'SKY 캐슬'은 종영까지 단 6회를 남겨두고 있다. 'SKY 캐슬'이 '미스터션샤인'과 '도깨비'를 넘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과 '2019년 최고의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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