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연애 10개월 만에 결별한 김범(왼쪽)과 오연서.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 SBS제공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 김범과 오연서가 공개 열애 10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13일 뉴스1은 김범과 오연서가 지난해 말께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하며 "자세한 이유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연서와 김범은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tvN '화유기' 종영 이후 지인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887년생인 오연서와 1989년생인 김범은 열애 인정 후 두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열애 인정 10개월 만에 결별하며 동료 배우로 돌아갔다.

김범은 열애 인정 한달 뒤인 지난해 4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받았던 김범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대체 복무 중이다.

김범은 지난 2006년 KBS2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드림', 그겨울 바람이 분다', '불의 여신 정이', '미세스캅2' 등에 출연했다.

2002년 걸그룹 러브로 데뷔한 오연서는 드라마 '대왕세종', '동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화유기' 등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 지난해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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