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PENTA PRESS 발렌시아CF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슛돌이' 이강인(18, 발렌시아CF)이 기다렸던 유로파리그(UEL) 데뷔전은 라이벌 일본에도 관심거리였던 모양이다.

이강인은 22일 오전(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셀틱(스코틀랜드)과의 홈경기에 후반 31분 다니엘 바스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지난 1월 31일 1군 정식 등록 후 5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포함되고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강인에게는 의미 있는 출전이었다. 발렌시아 역대 3번째로 최연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었다.

이강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던 일본이 그냥 두고 볼리 없었다. 풋볼 채널은 유로파리그 32강전 경기 결과를 정리하면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풋볼 채널은 '세비야가 1, 2차전 합계 3-0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며 '17세의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벤치에 있었던 발렌시아는 케빈 가메이로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후반 31분 바스와 교체로 기회를 얻으며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장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매체는 지난 14일 셀틱과 1차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유로파리그 데뷔 가능성을 전하면서 '유소년 시절부터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에브로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4라운드에서 케빈 가메이로 등과 선발로 나서 최고의 데뷔전을 치렀다'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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