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 메시를 바라보는 이반 라키티치(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팀 동료도 찬사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 시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세비야를 4-2로 이겼다. 승점 57점이 된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를 지켰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세비야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경기를 펼쳐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32)가 경기를 지배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세비야는 선제골을 넣는 등 전반까지 2-1로 앞섰지만 메시를 막지 못했다.

전반 25분 발리 슛으로 첫 골을 넣은 메시는 후반 22분과 40분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그 25번째 골을 넣은 메시는 득점 선두를 이어 갔다.

팀 승리를 이끈 메시의 맹활약에 축구 팬, 언론은 물론이고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감탄했다.

메시의 첫 번째 골을 도운 이반 라키티치(31)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우리 팀에서 늘 중요한 선수였다. 그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메시와 한 팀에 뛰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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