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영덕, 박대성 기자/제작=영상뉴스팀] “제2의 손흥민을 찾아라”. 한국 축구 꿈나무들이 영덕과 울진에 모였습니다. 이제 치열한 혈투 끝에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한국 중등축구연맹은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경북 영덕군, 울진군 일대에서 제55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 및 저학년 축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과거에는 영덕에서만 대회를 치렀으나, 지난해부터 영덕과 울진으로 나눠 분산 운영하고 있습니다.

춘계연맹전은 중등축구 최고 권위의 대회입니다. 총 225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는데요, 고학년 145개 팀이 6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고, 저학년 80개 팀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접전을 벌였습니다.

영덕에서 3개 팀이, 울진에서 2개 팀이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프로 산하 팀은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 팀을 가리게 됩니다. 4강까지 연장전은 없었지만, 결승전에는 연장전이 있습니다. 

결승전이 끝나면 포지션 별 개인 시상식이 있습니다. 골키퍼 최고의 선수에게 김병지상, 수비수는 홍명보상, 미드필더는 박지성상, 공격수는 차범근상을 수여합니다. 중등축구 최고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한국 축구 미래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 중등축구 ⓒ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