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 가지마 알겠지~나 너희 아버지랑도 친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엄중한 경고를 날렸다.

네이마르는 2017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했다.

이적 초반만 해도 별 탈이 없었으나 적응 문제 등을 이유로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친정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네이마르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됐다.

PSG는 당연히 민감하게 반응했고, 회장이 직접 나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어떤 팀도 네이마르에게 전화 걸 생각 마라"라며 선을 확실하게 그었다. 네이마르는 물론이고 "우리 팀 다른 어떤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다"며 PSG 선수들을 영입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다.

네이마르가 'Not for sale' 임을 확실하게 했다. 켈라이피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가 판매 불가 대상인 걸 이미 알고 있을 것이며,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PSG를 절대 떠나지 않을 것도 알고 있다"며 이미 상황 파악을 다 하고 있으면서 괜히 자신의 선수를 자극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

네이마르 이적은 네이마르 아버지와 깊은 연관이 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네이마르의 전반적인 일에 모두 관여하며 관장한다.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네이마르 아버지와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즉 네이마르는 이곳에 오래 머물 것이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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