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미래? 니코 코바치 감독 마음이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입지가 좁아져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를 두고 울리 회뇌스 뮌헨 회장이 입을 열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2017년 2년 임대된 하메스에 대한 상황을 전했다. 하메스는 레알 복귀와 타 구단으로의 이적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두 시즌 10득점 14도움이 전부다. 올 시즌 선발 출전도 8경기가 전부다.

회네스 회장은 "하메스의 미래는 (니코 코바치) 감독하기 나름이다. 만약 그가 (하메스를) 필요로 하면 (임대 연장 또는 완전 이적) 계약을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적료 지불이 어렵다"고 말했다.

하메스의 이적료는 4천200만 유로(534억원)로 추정된다. 뮌헨은 오는 5월 말까지 완전 이적 등 옵션 행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레알로 자동 복귀하게 된다.

코바치 감독은 하메스에 대해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스 스스로 "감독이 나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하메스는 마드리드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에 휘말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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