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기자/영상=뉴스제작팀] 청룡, 화랑, 충무 그룹 최고의 팀이 가려졌습니다. 통진중학교, 무산중학교, FC백암이 중등춘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제55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경북 영덕, 울진에서 열렸습니다. 청룡, 화랑, 충무, 백호, 봉황 등 총 5개 그룹이 결승전을 치르는데요, 영덕에서 청룡, 화랑, 충무 그룹 우승 팀이 가려졌습니다.

25일 오전 9시 30분 영해생활체육공원A에서 통진중이 중앙사범대학부속중학교(중대부중)와 청룡 그룹 결승전을 가졌습니다. 통진중은 전반 초반 중대부중에 실점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짜릿한 3-1 역전승을 해냈습니다.

오전 10시에는 경기 용인FC 15세 이하 팀 백암과 경기 용인 15세 이하 팀 원삼이 격돌했습니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백암이 원삼을 3-2로 누르고 충무 그룹 최고의 팀이 됐습니다.

화랑 그룹은 팽팽했습니다. 오전 11시에 경북 무산중과 경기 과천 문원중이 만났습니다. 먼저 문원중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무산중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환상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공방전은 계속 됐고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집중력을 발휘한 팀은 무산중이었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문원중을 누르고 화랑 그룹 정상에 올랐습니다.
▲ 중등춘계연맹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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