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AFP 레반테-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비디오 판독(VAR)이 페널티킥이라고 하면 페널티킥 아닌가."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넣은 골 모두 페널티킥이었다.

특히 후반 33분 베일이 넣은 페널티킥은 VAR이 만들었다. 두쿠오레가 볼을 걷어내려다 카세미루를 걷어찼다. 카세미루는 넘어졌고 레반테 선수단은 헐리우드 액션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그래도 VAR의 결과는 페널티킥 인정이었다. 베일이 가볍게 성공하며 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흐름을 바꾼 VAR이었다.

이를 두고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은 '라리가TV'를 통해 "레반테가 플렛5 수비를 앞세우니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도전했고 기회를 만들어 성공했다"도 전했다.

VAR로 희비가 갈리면서 논란을 일으킨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그는 "나는 (카세미루와) 25m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상대가) 가격하는 소리가 들렸다. VAR이 페널티킥이라하면 페널티킥 아닌가. 나는 심판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심판진의 일은 어려운 것이다. 어쨌든 그들이 VAR을 통해 페널티킥으로 판단했다면 페널티킥이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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