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페널티킥을 얻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스포츠전문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반테-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나온 두 번의 페널티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레알은 2-1로 승리했다.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모두 페널티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ESPN은 '이그나시오 이글레시아스 주심이 상당히 어려운 판정을 했다. 특히 두 번째 페널티킥은 비디오 판독(VAR)에 의해 결정됐는데 기술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재미난 기록도 전했다. 올 시즌 레알이 8개의 페널티킥을 획득, 2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킥으로만 5골을 넣었고 벤제마 2개, 베일 1골을 기록했다. 심판 판정에 득을 보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생기는 이유다.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33분 카세미루가 두쿠오레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과정이 석연치 않았다. 레반테 선수들은 이글레시아스 주심에게 헐리우드 액션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주심은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레알 다음으로 FC바르셀로나와 에이바르가 각각 7개의 페널티킥을 얻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각각 3개씩 넣었다. 메시는 지난 17일 바야돌리드전에서 두 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한 번은 실축했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6개로 뒤를 이었다.

페널티킥으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주인공은 에이바르의 차를레스였다. 12골 중 6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라모스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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