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주성 기자] 김대의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치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10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10시부터 12시까지는 K리그2 미디어데이가 진행됐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K리그1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행사에는 각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했다.

감독 선수 개별 인터뷰에서 김대의 감독은 “부산은 조덕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뛰어나고 기존 선수들이 거의 나가지 않았다. 또 플레이오프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그것 때문에 부산이 가장 승격에 가까울 것 같다”며 부산을 경계했다. 이어 “아산도 초반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후반에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 어려울 것 같기는 하다”고 전망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말컹처럼 다 좋는 않다. 아까 공개 질문에서 치솜을 이야기했는데 나이지리아 대표도 했고, 스웨덴에서 2부 리그에 있던 팀을 1부 리그로 승격 시키고 왔다. 투박할 줄 알았는데 센스도 있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