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주성 기자] 조세 모라이스 전북현대 감독이 묵직한 한 마디로 각오를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10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10시부터 12시까지는 K리그2 미디어데이가 진행됐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K리그1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행사에는 각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강희 감독과 작별했고, 주제 무리뉴 감독 사단의 모라이스 감독을 선택했다. 무리뉴 감독과 유럽 무대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한 그는 K리그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짧게 부탁하자 “전북 색깔 그대로 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최근 10년 동안 무려 6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의 ‘우승 DNA'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