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네이마르(27)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네이마르는 25일(한국 시간) 브라질 매체 '글로부 에스포르테'와 인터뷰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메시를 말하면서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나를 도와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산토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바르셀로나에 안착했다. 이때 나이가 21살이었다. 어린 그가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을 것이다. 어려움을 겪는 네이마르에게 손을 내밀어준 인물은 바로 메시였다. 

그는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메시가 나에게 관심을 보여줬다"라며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왔을 때 메시가 메시지를 보냈다. '내가 도와줄게'라는 내용이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한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어렵다. 정말 어렵다. 솔직히 말하면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기에 말하기 어려운 문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영광을 뒤로하고 지난 2017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이 와중에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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