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이 지금까지 자기가 상대한 선수 중 최고가 누구냐는 질문에 프랭키 데 용(22)을 꼽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 시간) "그리즈만이 한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이 상대한 선수 중 최고는 데 용이라고 말했다. 데 용이라고 대답하는데 고민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데 용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압박을 했지만 공을 뺏을 수 없었다"며 최고의 선수로 꼽은 이유를 덧붙였다.
데 용은 네덜란드 대표 팀과 아약스에서 뛰며 '천재 미드필더'로 불리는 유망주다.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개인기와 축구 센스로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7500만 유로(953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데 용을 품었다. 같은 라리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그리즈만과는 이제 만날 기회가 더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