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울진, 박대성 기자/영상=뉴스제작팀] 춘계 중등축구 최고의 대회가 종료됐습니다. 청룡, 화랑, 충무, 백호, 봉황 그룹 우승 팀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제55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경북 영덕, 울진에서 열렸습니다. 청룡, 화랑, 충무, 백호, 봉황 등 총 5개 그룹이 우승 트로피를 향해 달렸습니다. 먼저 영덕에서 청룡, 화랑, 충무 그룹 결승전이 열렸는데요, 통진중학교, 무산중학교, FC백암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26일에는 백호와 봉황 그룹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후평중학교와 석관중학교가 만났는데요, 후평중이 석관중을 5-1로 완파하고 백호 그룹 정상에 올랐습니다. 후평중은 이번 대회에서 창단 첫 중등축구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목동중학교와 군포중학교가 만났습니다. 선제골은 목동중이었습니다. 주장 이호현이 침착한 슈팅으로 군포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에도 목동중 공격은 계속됐습니다. 교체 투입한 김도현이 쐐기골로 목동중에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한편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도 결승전을 지켜봤습니다. 경기 전 선수들을 독려하며 결승전을 빛냈습니다. 차범근은 “멋진 경기 너무도 잘 봤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기대된다. 가슴이 정말 뜨거웠다”며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했습니다.
▲ '전설' 차범근, 우승 팀 시상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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