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손흥민이 2경기 연속 침묵했고 토트넘 홋스퍼도 2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슈팅 1개에 그쳤고 후반 35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25일 맞대결에서 50m 질주 후 골을 내줬던 것을 잊지 않겠다는 첼시 수비진의 집중력에 고전했다.

케인까지 막히면서 토트넘은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첼시 수비는 적극적인 태클과 몸싸움으로 토트넘 공격진을 뒤로 밀어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평범한 점수였다. 케인이 6.1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6.2점이었다.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던 에릭 라멜라가 6.7점이었다.

첼시에서는 결승골을 넣은 페드로가 8.2점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