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시아 유일 FIFA 인증 웨어러블 EPTS 기업 ()핏투게더와 국내 유일의 독립구단 TNT FC가 손을 잡는다.

핏투게더와 TNT FC28() 서울스퀘어에서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와 TNT FC 김태륭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의 철학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구단명 'TNT Fitogether FC'와 공식 엠블럼도 첫 선을 보였다.

2017년 창업한 핏투게더는 포스텍(포항공대) 출신의 우수한 연구개발인력을 주축으로 국내 데이터 기반 스포츠분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핏투게더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오코치는 지난해 전 세계 웨어러블 EPTS (Electr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 기업 중 네 번째로 FIFA IMS (International match standard) 인증을 받으며 국내외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핏투게더는 지난 25, 프로축구연맹과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핏투게더는 K리그의 공식 EPTS 후원사로서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전 구단에 향후 3년간 전문적인 분석 서비스와 각종 교육을 제공하며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텐츠도 생산할 예정이다.

독립구단 TNT Fitogether FC프로 진출을 위한 국내 유일의 축구 독립구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2 상파울리FC의 박이영, 부산 아이파크의 한상운을 포함하여 지난 4년 동안 40여 명의 선수가 국내외 프로무대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2년 간 공백기를 가진 수원 삼성 출신 박현범이 TNT FC 활동을 통해 태국 1부리그 촌부리 FC에 입단했다.

핏투게더는 TNT Fitogether FC 선수단에 웨어러블 EPTS 최신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매일 진행되는 선수단 훈련에 오코치플랫폼을 적용하여 선수단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여 수집된 데이터는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핏투게더와 TNT Fitogether FC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외 축구계에 풋볼 사이언스를 기반한 혁신적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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