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28일(한국 시간) 구단 SNS를 통해 레알 베티스와 벌이는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총 21명이 소집됐고 이강인도 이름을 올렸다.
앞선 1차전에서는 발렌시아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돌아오면서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코파 델 레이는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합류한 이강인이 꾸준히 출전한 대회다. 1군 정식 승격 후 한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지난 22일 셀틱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교체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린 만큼 선발까지는 아니더라고 교체 출전 가능성이 높다. 셀틱저에 출전한 후 리그 경기인 레가네스전을 결장하고 이번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 소집됐다.
이번 경기는 29일 오전 5시 발렌시아의 홈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