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호날두, 어디갔니?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5(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2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4-1로 결승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와 레알 베티스의 맞대결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이었다. 후반 5분 뎀벨레가 돌파 후 수아레스에게 연결했고, 이는 득점이 됐다. 후반 24분에는 뎀벨레의 크로스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 25분에는 카세미루가 메시에게 파울을 범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수아레스는 이를 침착하게 해결하며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레알 입장에서는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리운 경기력이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경기가 3-0이 되는 순간 경기장에 모인 팬들이 호날두를 부르는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호날두가 어디갔니?’라는 노래를 부르며 득점이 없는 레알을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패배로 레알은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23패로 열세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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