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김진형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청백전을 치렀다.

NC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에넥스 필드에서 치른 청백전에서 타자들의 화력을 테스트했다. 

2회 백팀이 김진형의 2타점과 유영준, 최승민의 적시타로 4점을 먼저 얻었다. 3회 곧바로 청팀이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와 강진성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청팀은 4회초에 5점을 내 역전했다. 8회 백팀이 3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8회말까지만 진행됐고 청팀이 백팀에게 9-7 승리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강진성이 4타수 2안타 1홈런(2점) 3타점, 김진형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정수민이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민태호가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각각 호투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5일 텍사스 전에 뛸 예정인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 경기로 전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그 동안 실전 피칭을 못했던 투수들의 이닝 및 투구 수 조절을 할 수 있었다. 백업 구성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생각할 수 있던 경기였다"고 전했다.

NC는 4일 휴식을 취한 뒤 5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 팀과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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