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보인 무례한 방송 태도로 비판 받고 있다.
이주연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송재림, 곽동연, 안우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주연은 등장부터 MC들에게 "주제가 뭐죠?"라고 당당하게 물어 MC들을 당항하게 만들었다. 또한, "토크쇼가 처음이라서 겁이 많이 난다"며 "나에게 말 많이 걸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주연이 비판 받은 행동은 송재림과 곽동연의 이야기 도중 드러낸 무례한 태도다.
이주연은 송재림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옆사람을 보며 잠담했다. 김구라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태도를 지적하자 이주연은 "건조하다"고 엉뚱하게 말했다.
이에 송재림이 물을 건네며 "물 드세요"라고 하자 이주연이 "아니, 오빠 이야기 지루하다고"라고 다시 말해 MC들을 당황시켰다. 이에 송재림은 "초면에 죄송하다"고 차분하게 넘기며 상황을 무마시켰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사상 '지루해'라는 발언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곽동연에게는 코웃음을 쳐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었다. 곽동연이 여자친구를 제일 오래 사귄 기간이 90일이라고 고백하자 이주연은 "풉"이라며 웃었다. 곽동연이 당황하자 이주연이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곽동연은 "방금 몇 %나 될 지 모르는 단기 연애자들을 다 비웃으신 거다"고 지적했다.
이주연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차원의 솔직한 매력이 아닌 무례한 태도가 지적을 받았다. 특히 누리꾼들은 "술을 마시고 방송한 것 같다", "초면에 무례하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주연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지난 2014년 졸업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MBC '별별며느리', SBS '훈남정음', 드라맥스 '마성의기쁨' 등에 출연했다.
이주연은 지난 6일에도 자신의 SNS에 화보 사진을 업로드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라디오스타' 태도로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는 가운데 관련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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