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와 한혜진(왼쪽).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더 나은 새 집을 찾기 위한 김충재의 열정이 폭발한다.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충재가 새 자취방을 찾기 위해 현미경을 방불케 하는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 수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수직상승 시킬 예정이다.

자그마치 5년 동안이나 함께 동고동락했던 자취방 대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나선 김충재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긴다. 중개사와의 상담에서 미리 생각해 온 조건을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하며 남다른 철저함을 드러냈다.

▲ 더 나은 새 집을 찾기 위한 김충재의 열정이 폭발한다. 제공|MBC

본격적으로 집을 보러 나선 김충재는 단열이 얼마나 잘 되는지 방 벽을 체크할 뿐 아니라 싱크대와 화장실 물을 일일이 틀고 변기 물을 내려보며 수압과 배수를 확인, 집 안의 콘센트 위치, 창문의 방향, 공간의 구조, 누수와 결로 등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깐깐한 점검을 펼친다.

또한 이를 모두 메모하는 것은 물론 사진을 찍어 증거(?)를 확보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흡사 형사 노트를 작성하는 경찰의 포스가 엿보인다. 랩을 토해내듯 쏟아져 나오는 그만의 새집 체크리스트에 중개사까지 혀를 내둘렀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전현무와 한혜진이 임시 하차한다. 지난해 2월 열애를 공개한 두 사람은 1년 만에 결별하게 되면서 '나혼자산다'에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결별 발표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8일 방송에서 두 사람이 어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나혼자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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