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 '캡틴 마블'이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8~10일 주말 3일간 226만28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위 '항거:유관순 이야기'(누적 104만1634명)의 주말 관객수가 13만571명에 불과할 만큼, '캡틴 마블'이 압도적인 기세로 관객을 불러모았다. 스크린 수는 2098개, 상영횟수는 3만4790회로 역시 압도적이었다.

'캡틴 마블'의 누적 관객수는 303만4415명에 이르렀다. 개봉 5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셈이다.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무섭게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이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을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다음달 개봉하는 '어벤져스:엔드 게임'을 앞두고선보이는 2019년 마블의 첫 히어로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3위는 9만654명의 '사바하'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34만408명. 8만7547명의 '증인'(누적 245만7227명)이 4위였으며, '극한직업'이 7만1859명(누적 1617만8466명)으로 5위, 외화 '그린 북'이 1만6603명(누적 37만2239명)으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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