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과 조쉬(왼쪽). 출처|조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정준영이 불법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는 혐의가 불거진 가운데, 정준영의 지인들이 '흔적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정준영의 혐의가 보도된 후 누리꾼들은 평소 정준영과의 친분을 과시했거나 가깝게 지냈던 연예인들을 추리고 있다. 이들을 문제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 포함된 용의자로 거론하거나, '유유상종'을 들어 범죄를 묵인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SNS 댓글을 통해 직접 경고에 나선 것이다.

이후 언급된 연예인들은 팬들의 재촉에 빠르게 해명문을 내놓거나, 정준영과 함께한 콘텐츠를 내리는 등 '정준영 흔적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유튜버 '영국남자'로 활동 중인 조쉬는 논란 이후 정준영과 함께 촬영한 콘텐츠를 전부 목록에서 내렸다.

조쉬는 지난해 12월 tvN '짠내투어'에 출연해 "정준영과 15년 동안 절친이었다"고 밝혔다.

▲ 삭제된 이연복 셰프와 정준영 사진. 출처|이연복 인스타그램

또한 정준영과 논란 직전까지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을 촬영 중이던 이연복 셰프도 촬영 중간 팬들에게 소식을 알려주기 위해 찍었던 단체사진 중 정준영이 찍힌 사진을 대부분을 삭제한 상태다.

프로그램 팬들은 정준영 여파로 정상 방송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방송 꼭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응원 글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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