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에 대해 폭로한 '얼짱시대'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 출처|혁민TV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정준영과 '얼짱시대'를 통해 알고 지냈던 강혁민이 정준영을 정면으로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강혁민은 25일 자신의 유튜브에 "정준영과 1년 간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기 때문에 '원래 몰카충이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 형을 안 좋아했지만 1년 정도 함께 고생한 사이"였다고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밝혔다.

이어 강혁민은 "정준영은 정말 솔직하게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이었다"며 "문란했고 좀 병적이었다.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를 했다. 어제 누구랑 술을 먹고, 잤고 같은 문란한 이야기 뿐이었다. 여자와의 원나잇과 잠자리를 자랑하는 부류"였다고 비난했다.

강혁민은 "자꾸 누구랑 잤다거나 술 마셨다고 자랑하는 걸 보고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개해달라는 친구들에게도 '그 형은 안된다'고 말렸다. 같이 술을 마실 땐 경계하라고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강혁민은 "정준영은 내가 여자였다면 너무 피하고 싶은 사람이었던 것은 확실하다"며 "언젠간 터질 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늦었다. '몰카충'으로 진화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한 가수 정준영.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앞서 정준영은 승리, 최종훈,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씨엔블루 이종현 등과 함께 있었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했으며, 지난 21일 구속되어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

정준영은 혐의가 알려진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출연 분량은 전부 통편집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시보기 VOD까지 전부 삭제 된 상태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는 계약해지됐으며, 프로게임구단과의 계약도 지난 1월 만료, 예정된 공연에서도 하차한 만큼 연예계에서는 완전 퇴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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