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상 연예제작팀] 열애설이 두번이나 불거진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다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현빈과 손예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에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출연 제안을 받았고, 현재 출연을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의 인연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두 사람은 당시 개봉했던 영화 '협상'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요. 현빈은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 역을, 손예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협상가 하채윤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인질범과 협상가라는 역할의 특성상 두 사람은 얼굴을 대면하며 호흡하기 보다는, 서로 화면으로 대면하며 대립각을 세웠는데요. 로맨스 영화도 아니었지만, 이후 열애설이 났습니다.

첫 번째 열애설은 지난 1월 10일, 현민과 손예진이 미국에서 목격되면서 '동반 여행설'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는 "함께 여행을 간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현빈은 스케줄, 손예진은 개인적인 여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10일만인 같은 달 21일 또 다시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두 사람이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된 것인데요. 온라인을 통해 번져나간 사진은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에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연인이 아닌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연이어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정작 두 사람은 부담이 없어 보입니다. 두 번의 열애설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떠오른 박지은 작가가의 신작에 함께 출연할 전망입니다.

박지은 작가 신작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역시 로맨스 장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고, tvN은 올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입니다.

과연 두번의 열애설로 케미스트리가 입증된 두 사람이 로맨스 작품에서 만날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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