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왼쪽)-박민영.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재욱이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속 성인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에 배우 박민영, 김재욱, 안보현, 홍종찬 PD가 함께했다.

이날 김재욱은 "지금까지 촬영한 대본에서는 성인의 멜로는 많지 않다. 결국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드라마 자체가 19금은 아니니까 적당히,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영은 "어제 했던 말과 다르다. 한 신을 보고 '우리가 이 신을 죽여놓자'고 하지 않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당 장면은 6회에 나온다"고 귀뜸했다.

또 김재욱은 망가지는, 코믹스러운 연기에 대해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시청자들이 즐거웠으면 하는 것이다. 그것만 생각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 지금까지 못했던 것들을 해소하는 기분"이라며 "아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서는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yej@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