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버글로우. 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연예계 난리통에 데뷔한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조용하지만 강한 저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8일 데뷔한 에버글로우는 연일 대형 사건이 터지는 가요계에서도 묵묵히 기량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등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에 올랐고,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 19개국 1위, 애플뮤직 케이팝 차트 21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튜브 조회수 1900만을 돌파하고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다.

'봉봉쇼콜라'는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에 EDM 신스 사운드, 팬타토닉 스타일의 멜로디가 더해져 들을 수록 매력적인 '후크'로 음악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달콤한 제목과는 달리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시크한 콘셉트로 반전 매력이 느껴져 국내외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듀스48'로 얼굴을 알린 연습생들을 포함한 6명의 멤버들도 눈길을 끈다. 데뷔 전부터 개인 CF를 크랭크인 필름이라는 타이틀로 공개하며 멤버들의 개성 각인에 힘썼다.

스포티하고 시크한 이미지의 이유, 내추럴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시현, 강렬한 퍼포먼스의 미아, 고혹적인 이미지의 이런, 모델같은 카리스마의 아샤, 상큼 발랄한 이미지의 온다까지 공들여 캐릭터 설정을 했다.

▲ 걸그룹 에버글로우. 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특히 힘을 준 것은 퍼포먼스다. 요즘 제일 '핫'한 원밀리언의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직접 나서 느낌있게 무대를 '세공'했다. 물론 고난도의 안무를 소화해낸 에버글로우의 실력에도 리아킴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리아킴은 에버글로우를 두고 "멤버들의 첫 퍼포먼스를 보고 이미 완성되어 있는 아티스트 같은 느낌을 받아 충격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에버글로우는 데뷔 전부터 완벽하게 준비된 퍼포머로서의 면모를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에버글로우는 또 하나의 무기로 '남다른 팬사랑'을 강조했다. '프로듀스48' 이후 시현과 이런의 데뷔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삼성역에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역조공' 광고를 게재했다.

에버글로우는 앞으로도 사이즈가 남다른 팬사랑과 신인답지 않은 무대 퍼포먼스, 매혹적인 비주얼로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케이팝 대세로 성장해나갈 에버글로우의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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