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PD는 4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지난 3일 첫 방송에 정인선의 매력은 10%만 담겼다. 이제 시작이다. 아직 90%의 매력이 남아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정 PD는 "조보아는 음식을 먹은 뒤 표정으로 이야기를 했다면, 정인선은 말로 바로 이야기하는 것이 매력이다. 아직 긴장한 상태긴 하지만, 예능이 편해지고 촬영에 부담이 없어지면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인선이) 떨리는 마음으로 본 방송을 봤다고 하더라. 재미있게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인선은 지난 3일 방송된 '골목식당' 충남 서산 해미읍성 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는 조보아 후임으로 낙점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첫 방송에서 정인선은 초반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재 입맛'을 대방출했다.
특히 음식을 맛본 후, 정 PD의 말처럼 돼지, 소 곱창 전골을 먹은 뒤 표정 대신 "음식에서 샴푸 향이 난다"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고, "내가 맛없다고 하면 진짜 맛이 없는 것이다"며 조보아의 '맛없슐랭'에 이은 '먹승사자'로 활약을 예고했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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