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주혁. 제공|YG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남주혁이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에 출연한다.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남주혁이 최근 '조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조제'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4)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누도 잇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가 주연을 맡았다.

대학생 츠네오와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유모차를 타고다니는 장애인 조제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남주혁은 츠마부키 사토시가 연기한 츠네오 역을 맡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작품으로, 남자 주인공을 누가 연기할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2013년 2014 S/S 컬렉션 SONGZIO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남주혁은 2014년 드라마 '잉여공주'로 연기를 시작했다. '후아유-학교 2015' '화려한 유혹'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를 거치며 주연으로 성장했고, '안시성'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배우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조제' 출연에 기대가 크다.

한편 '조제'는 오는 10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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