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기현. 사진|신기현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배우와 부유층 자녀들, 모델이 속해있는 '제2의 정준영 단톡방'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해당 단체방 멤버로 지목된 배우 신기현이 직접 해명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8'에서 이른바 '정준영 단체방'과 비슷한 또 다른 단체방에 대해 보도했따. 이 방에는 부유층 자녀들과 영화배우, 모델 등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총 두 곳이 존재하는 이 대화방에 "영화배우 신 모씨와 한 모씨, 모델 정 모씨 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들 중 '신 모씨'로 지목된 배우 신기현이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해명을 한 것이다. 

보도 후 신기현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를 신 모씨로 의심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신기현은 "난 그런 동영상에 대해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 "신 모씨라고 하니까 나 인줄 안다. 살려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고, "댓글을 왜 지웠냐"는 누리꾼의 댓글에는 "하나도 안 지웠다"고 했다.

또 계속해서 자신을 의심하는 댓글에는 "못 믿는 것 이해한다"고 남겼고, "아니라면 미안하다"는 댓글에는 "아니다. 안녕히 주무시라"고 의연하게 대응했다.

신기현은 한편 신기현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그룹 배틀 멤버로 활동했다. 승리와 '배틀신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만난 인연이 있고, 정준영과는 예능 프로그램 'FC 앙투라지'에 함께했다.

한편 '뉴스8'은 "영화 배우 신 씨와 한 씨 측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에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내 '단체 대화방은 있었으나 불법 촬영 유포는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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