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샤잠!'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샤잠!'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샤잠'은 지난 4일 하루 5만580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5803명.

동명의 DC코믹스가 원작인 '샤잠!'은 마법사의 후계자가 된 15살 소년이 주문을 외치면 붉은 슈트의 근육질 히어로 샤잠으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만화의 감수성과 10대 눈높이의 유쾌한 소동극, 제커리 레비 등 캐스트의 능청스런 열연이 어우러졌다.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영화 '생일'은 4만3517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만9461명이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가족이 돌아오는 아이의 생일을 맞이하는 과정이 담담하고도 사려깊게 그려졌다.

류준열 주연의 영화 '돈'은 3만5902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88만7371명. 이밖에 '어스', '장난스런 키스', '캡틴 마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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