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상 연예제작팀]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끝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새 멤버에 이어 새로운 단톡방까지 등장했습니다.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참고인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가수 로이킴이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로 입건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가수 에디킴이 또 다른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에디킴은 정준영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동안 SNS 활동을 멈추고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의심을 사던 인물입니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입장을 내고 "에디킴은 지난달 31일에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단톡방에 속해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 영상물을 촬영한 적이 없다. 다만 온라인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준영 단톡방'의 새 멤버 두 명이 드러난 충격이 가시기도 전 새로운 단톡방의 존재까지 알려졌습니다.

부유층 자녀들과 영화배우, 모델 등인 포함된 대화방에서 불법으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는 사실이 4일밤 보도됐는데요, 해당 대화방에는 영화배우 신 모씨와 한 모씨, 모델 정 모씨, 부유층 자녀, 클럽 아레나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화방은 '정준영 단톡방'과는 관련 없지만, 영화배우와 모델이 포함돼 또 다른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신 씨와 한 씨 측은 '뉴스8'에 "단체방에는 있었지만 불법 촬영 유포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신 씨와 한 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승리 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배우 신기현을 지목했으나, 신기현은 인스타그램에 "그런 영상에 대해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며 자신이 해당 단톡방의 신 씨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가요계에서 영화계로, 불법 영상이 공유되는 '단톡방'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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