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디킴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공|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음악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 측이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된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발표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 측은 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했다"면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도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역시 '그린플러그드 서울'을 통해 "에디킴의 사회적 이슈로 인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 출연할 수 없음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에디팀의 출연 취소로 인한 추가 라인업은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지난달 3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쳤다.

다음은 그린플러그드 서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린플러그드 서울입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하였으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89)와도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다음은 소속사의 입장입니다. "에디킴의 사회적 이슈로 인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 출연할 수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에 따른 추가 라인업은 4월 15일 월요일 최종 라인업 포스터와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향후 페스티벌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하고, 관객분들께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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