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퇴장당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3경기 징계에 대한 선수 본인의 심경과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0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현지 기자단에 선수단의 부상 정도와 함께 손흥민 출전 징계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영국 런던의 지역지 '풋볼 런던'의 알데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 징계에 대해 구단이 항소한 사실을 포체티노 감독도 인정했으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이를 기각했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골드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은 미는 행위에 3경기 징계가 내려진 것을 믿을 수 없다. 또한 손흥민 자신도 징계에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리그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전반 43분 상대 미드필더 제퍼슨 레르마를 밀어 즉각 퇴장했다. 이후 FA는 손흥민에 위협적인 행동이라며 3경기 출전 징계 정지를 내렸다. 손흥민은 리그 최종전과 함께 다음 시즌 리그 첫 2경기 역시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당시 레르마가 심판의 시선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손흥민을 괴롭히고 과격하며 심기를 건든 '더티플레이'를 구사한 것이 드러나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또 부상 중인 "얀 베르통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뛰기 바라지만 아직 알 수 없다"고도 했다. 

▲ 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FA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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