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치뉴(26)가 과연 팀을 옮기게 될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쿠치뉴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쿠치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뛰는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쿠치뉴를 영입할 팀으로 파리 생제르맹도 뽑힌다. 네이마르가 있다는 점에서 쿠치뉴가 이적할 가능성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와 쿠치뉴 모두 브라질 출신이다.

쿠치뉴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뒤 바르셀로나에 안착했다. 하지만 존재감이 없었다. 올 시즌 라리가 34경기에 나서 단 5골 2도움에 그쳤기 때문이다. 거액의 연봉을 받음에도 경기력이 떨어져 바르셀로나가 쿠치뉴를 팔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따라서 팀을 옮긴다면 프리미어리그 팀이 행선지가 될 수 있다. 리버풀에서 기억이 좋기 때문이다. 쿠치뉴는 리버풀에서 201경기에 나서 54골 45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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