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9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리그 가치 1위로 조사됐다.

영국 다국적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는 최근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가치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높은 가치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는 48억 파운드(약 7조 2000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분데스리가가 28억 파운드(약 4조 2000억 원), 프리메라리가가 27억 파운드(약 4조 600억 원), 세리에A가 20억 파운드(약 3조 90억 원), 리그앙이 15억 파운드(약 2조 2500억 원)로 나타났다.

프리미어리그가 시장 가치에서 타 리그를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축구 클럽 외에도 타 스포츠와 함께 조사됐는데 축구가 두드러지는 시장 가치를 보였다.

딜로이트 스포츠 비즈니스 책임자 댄 존스는 "유럽 축구는 우리가 조사한 대상 중 가장 훌륭한 재정 상태를 보였다. 리그를 주도하는 클럽들이 연이어 재정적 성공을 이뤘고, 수익성과 지속적인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노력도 성공했다. 이는 곧 재정 창출과 수익 창출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