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긴다는 마음으로 싸워야 합니다.

'정정용호'는 한국 시간으로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폴란드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1승 1패로 2위에 오른 한국은 이기면 16강에 진출하지만, 비겨도 상황에 따라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6개 조 중 2위까지 16강에 직행, 3위 중 상위 성적 4팀이 16강에 오릅니다. 일명 와일드카드입니다. 이미 A조부터 D조까지 경기가 끝났는데, A조 3위 폴란드, D조 3위 나이지리아의 와일드카드 진출이 유력합니다. 

B조 3위 에콰도르 역시 승점 4점을 기록해 유력한 16강 진출 후보군입니다. C조 3위 노르웨이는 승점 3점이지만, 전의를 상실한 온두라스를 기록적인 12-0로 대파했습니다 골득실이 +8점이나 됩니다. 한국에 져도 16강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차단된 셈입니다. 

결국 한국이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답이 나옵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전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이루기 위해서 공수가 제 임무를 해야 합니다. 

2경기에서 1골을 내준 수비는 '막강 화력'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버텨야 합니다. 반대로 이번 대회 아직 득점이 없는 공격수는 대회 첫득점으로 자신감을 찾아야 합니다. 

아르헨티나는 2경기에서 7골을 넣은 결정력의 팀입니다.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잘 막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카토비체(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을 진행한 한국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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