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투앙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 이적 의지를 말했다. 돈보다 우승을 원했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이 내려가는 7월 1일까지 기다린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31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 제안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받는 돈보다 적어도 이적을 원했다. 그리즈만은 경제적인 것보다 우승 트로피를 원했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틀레티코와 작별을 발표했다. 재계약 후 1년 만에 이적을 선언한 것이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바르셀로나행을 점쳤는데, 최근에는 묘한 기류가 흐른다.

하지만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 입장은 명확하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 돈보다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고, 지난해 여름 제안과 같은 조건을 수락했다. 바르셀로나는 조심스런 상황이며 7월 1일까지 기다린다.

이유는 바이아웃 하락이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은 7월 1일에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원)로 내려간다. 바르셀로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일부 선수들이 그리즈만 영입에 고개를 저었지만,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에 높은 점수를 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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