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2017년 PSG 이적 직전에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네이마르가 결심했다. 이번 여름에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길 원한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올여름에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지만, 캄노우에 돌아오길 원한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년 전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역대 최고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노렸다. 일각에서는 발롱도르를 원해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네이마르는 건재했다.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34골 2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에 준하는 득점력이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은 없었다. 부상으로 토너먼트에 100%로 출전하지 못했다. 여기에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들린다.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심심찮게 조명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도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 관건은 클럽 간 합의다. 아직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복귀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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