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오세훈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1일(한국 시간) 폴란드 티히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16강행을 위해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노리는 한국은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 5분 상대를 압박해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이강인이 왼발로 강하게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1분 뒤엔 최준이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해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시도했다.

전반 19분엔 중원에서 공을 빼앗기면서 위기를 맞았다. 전반 23분에도 위기를 맞았다. 크리스티안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토마스 찬칼라이가 쇄도하며 머리에 맞췄다. 높이 솟구쳐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세트피스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강인이 올려준 것을 이지솔이 골키퍼와 볼을 다퉜다. 마누엘 로포 골키퍼가 정확한 처리를 하지 못했고 조영욱이 마무리를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뒤이은 코너킥에서도 이강인의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33분에도 한국이 좋은 공격을 전개했다. 오세훈이 상대를 등을 진 채 지켜주고 이강인에게 넘겨주자, 이강인이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과감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41분 조영욱이 얻은 프리킥을 이강인이 날카롭게 올려줬지만 김현우의 발에 정확히 맞질 않았다.

한국이 전반 4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영욱이 공을 잘 지켜낸 뒤 이강인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이강인의 프리킥을 오세훈이 머리로 받아넣으면서 먼저 한 발 앞섰다.

스포티비뉴스=티히(폴란드),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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