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의 목표가 된 과르디올라와 포체티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벤투스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원한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5월 초 유벤투스와 결별하기로 합의했다. 유벤투스는 후임자 찾기에 한창이다. 현재 첼시 감독인 마우리치오 사리가 유벤투스가 가장 원하는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원하는 후보는 사리 감독이 아니다. 스카이스포츠가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애덤 디그비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디그비는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에 올 것 같지 않다.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을 그저 대비책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리의 보상금 문제, 첼시와 계약 해지 문제가 길어지는 이유도 이것이다. 유벤투스는 '그래, 구단에서 보상해줄테니 감독을 맡아 달라'고 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가장 원하는 이가 아니기에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벤투스가 원하는 감독은 과르디올라 혹은 포체티노다. 디그비는 "유벤투스는 과르디올라를 지켜보고 있다. 또한 포체티노 역시 주시하고 있다. 이 2명 가운데 1명을 목표로 삼으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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