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은 팀에 남게 될까.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 영입 이후 에릭센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그를 원한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에릭센을 지킬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엘 콘피덴시알'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최우선 순위는 에릭센과 함께하는 것이다"라며 "토트넘은 레알에 에릭센을 넘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최근 만났다. 에릭센 이야기도 나왔다고 알려졌다. 여기서 레비 회장은 "에릭센을 지키는 게 최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에릭센의 계약은 2020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 협상에 나서야 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에릭센과 연장 계약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쉽게 찾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게 레비 회장의 이야기다.

한편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3일 "레알은 에릭센 영입에 7000만 유로(약 923억 원) 이상을 지급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과연 에릭센의 이적 루머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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