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테이스 더 리흐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이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5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구단에 마테이스 더 리흐트(아약스)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더 리흐트와 버질 판 데이크 조합을 보고 싶어 한다는 후문이다.

더 리흐트는 유럽 전체가 주목하는 수비수다. 뛰어난 신체 조건과 리더십, 기술까지 갖춘 유망주다. 더 리흐트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까지 각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들이다. 여기에 리버풀까지 나섰다.

리버풀에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판 데이크가 있다. 여기에 더 리흐트까지 가세한다면 더욱 단단한 수비벽을 쌓을 수 있다. 특히 판 데이크와 더 리흐트는 모두 네덜란드 국가대표라는 연결고리도 있다.

한편 더 리흐트는 계속되는 이적설에 지친 모양이다. 그는 "모두 내가 어디로 갈지를 말하고 있다. 날마다 행선지가 바뀐다. 마치 유럽 투어를 하는 것 같다. 난 현재 네이션스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말을 아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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