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포그바를 강력하게 원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다. 레알과 포그바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도중에도 엮어왔다. 실제로 포그바는 레알을 두고 “내 꿈의 클럽”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벤투스도 적극적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5일(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자신의 선수들을 내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포그바는 장단점이 확실한 선수다. 일단 팀 내에서 잡음이 있는 편이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갈등이 있었고, 리더십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는다.

하지만 경기력만큼은 상당하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패스 등 다양한 경기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포그바의 커리어 득점 공헌도를 보면 이번 시즌이 가장 높았던 걸 확인할 수 있다.

포그바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리그 35경기서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득점이었다. 도움은 데뷔 후 세 번째로 높은 수치. 골과 도움을 합한 득점 공헌도가 가장 높았다고 볼 수 있다.

레알과 유벤투스는 모두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맨유 역시 포그바와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싶어 한다. 과연 포그바의 미래는 어떻게 결정 날까. 포그바 이적설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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