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데이크와 더 리흐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페어질 판 데이크는 네덜란드 대표팀 '파트너' 마티이스 더 리흐트를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두 선수는 이제 리버풀의 유니폼을 같이 입고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5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구단에 더 리흐트(아약스)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판 데이크라는 확실한 수비수를 보유한 상황에서 그의 파트너로 더 리흐트를 낙점한 것. 판 데이크와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A대표팀 중앙 수비를 함께 책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판 데이크 역시 더 리흐트의 기량에 엄지를 내세웠다. 판 데이크는 "더 리흐트는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했지만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를 위해 옳은 일일 것"이라며 응원했다.

한편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로날트 쿠만은 출전 시간을 핵심으로 꼽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19살에 불과한데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 있다. 그는 25살 선수와 같은 경험을 갖고 있다. 훌륭한 프로 선수이며 영리하다. 물론 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있다. 그는 빅클럽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나는 더 리흐트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비밀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뛰고 출전 시간을 확보해 축구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클럽의 경기 방식은 또한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면서 이적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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